여름 갈수기를 앞두고 도내 지자체들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해 녹물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해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율을 줄여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가뭄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함양군과 K-water는 4일 오전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하는 함양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실시설계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블록시스템 11개소 구축, 누수탐사와 복구, 노후 수도관 27km 교체, 관망도 전산화 등 수도시설을 현대화 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이 낮아져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보고회는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 강현관 군 상하수도사업소장, K-water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신 누수감시 기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함양군 관계자는 “상수도의 누수 때문에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이번 현대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출된 많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도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122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 2020년까지 급수 취약지역인 양산 원동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을 9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원동면 원리, 화제리, 서룡리 일원을 연결하는 총 63㎞의 상수관로 매설과 배수지 2개소,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하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다.
양산시는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하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게 된다.
현재 양산 원동면 일원은 갈수기에는 급수난을 호소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높아 지방상수도 공급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나동연 시장은 “상수도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손인준기자
상수도 현대화사업은 노후 상수관망을 정비해 녹물발생과 이물질 유입을 예방해 안전하게 수돗물을 공급하고 누수율을 줄여 안정적 수돗물 공급과 가뭄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함양군과 K-water는 4일 오전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하는 함양 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실시설계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블록시스템 11개소 구축, 누수탐사와 복구, 노후 수도관 27km 교체, 관망도 전산화 등 수도시설을 현대화 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방상수도 유지·관리비용과 수돗물 생산비용이 낮아져 시설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향후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보고회는 신창기 경남도 수질관리과장, 강현관 군 상하수도사업소장, K-water 관계자 등이 참석해 최신 누수감시 기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함양군 관계자는 “상수도의 누수 때문에 발생하는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이번 현대화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출된 많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시도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122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한다. 2020년까지 급수 취약지역인 양산 원동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을 97%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원동면 원리, 화제리, 서룡리 일원을 연결하는 총 63㎞의 상수관로 매설과 배수지 2개소, 가압장 2개소를 설치하는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다.
양산시는 올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하반기 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 착수하게 된다.
현재 양산 원동면 일원은 갈수기에는 급수난을 호소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높아 지방상수도 공급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나동연 시장은 “상수도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공사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안병명·손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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