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봄 관광주간을 맞아 조선시대 수군본부를 복원한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영 전통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통제영에는 조선시대 군사들의 훈련 상황을 재현하기 위해 세병관 및 문화마당에서 조선수군들의 창 찌르기, 권법수련 등 무예 시범 및 체험과 무장행렬 재현, 조선 수군복 입고 기념사진 촬영 등을 운영한다.
또한 우리 고장 통영의 국가무형문화재인 남해안별신굿보존회, 승전무보존회, 통영오광대보존회의 공연프로그램이 삼도수군통제영 내 백화당 앞에서 펼쳐진다.
특히 통제영 12공방 시연 및 체험, 통영 연 만들기, 연 날리기, 활쏘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잔디광장에서 거리의 악사 음악공연 등 삼도수군통제영을 찾는 관광객들이 통영의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느끼고 체험하고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복원된 조선시대 수군본부 삼도수군통제영을 우리지역의 전통문화 역사의 장으로 역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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