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사계절 내내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환경도시 조성을 연말까지 추진 중이다.
군은 꽃이 만개하는 따뜻한 봄을 맞아 군 농업기술센터 내 1065㎡ 규모의 꽃 양묘장에서 겨우내 육묘한 봄꽃을 지난 3일부터 10개 읍·면을 비롯한 유관기관 38개소에 분양 중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봄꽃은 금어초, 버베나, 석죽, 크리산세멈 등 총 4개 화종 6개 품종 8만 본으로 읍·면사무소 화단 조성과 거리 단장용 등으로 활용된다.
군은 봄꽃 분양을 시작으로 천일홍·국화·꽃양배추·튤립·수선화 등 총 20개 화종 29만 본을 양묘장에서 연중 자체 생산할 계획이며, 봄·여름·가을 8만 본, 겨울 5만 본을 각각 계절별로 공급할 계획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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