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도 스마트도시 개발 파트너십 체결
LH, 인도 스마트도시 개발 파트너십 체결
  • 박성민 기자
  • 승인 2017.04.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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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인근 깔리안-돔비블리市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쿠웨이트에 이어 인도에서도 스마트도시 수출이 가시화 되고 있다. 지난 6일 LH는 인도 마하라스트라주(州)청사에서 깔리안-돔비블리시(市)와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기념식을 가졌다.

깔리안-돔비블리는 인도의 경제수도인 뭄바이 인근 지역으로 인도 모디정부의 100대 스마트시티 계획에 따라 지난해 9월 ‘제2차 스마트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LH는 한-인도 협력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뭄바이가 소재한 마하라스트라주에 지정된 7곳의 스마트 도시를 집중적으로 검토 및 협의한 결과, 입지 및 수요여건, 인도 행정당국의 협력 및 사업참여 조건등이 양호한 깔리안-돔비블리 스마트시티를 최종선정했다고 밝혔다.

깔리안-돔비블리는 뭄바이에서 동쪽으로 약 30㎞ 떨어진 곳으로 뭄바이로 통근하는 인구가 많고, 주변에 많은 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거나, 계획돼 있어 입지여건 및 수요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업은 약250만㎡ (75만평)면적에 1만5000세대(인구 6만5000명) 규모로 지어지며 사업비는 38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깔리안-돔비블리(KDMC ) 스마트 도시는 토지확보를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없는 TPS(Town Planning Scheme, 환지개발)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환지방식에 따른 토지확보는 깔리안-돔비블리市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것으로 역할을 분담해 리스크를 상당히 해소했다는 것이 LH의 설명이다.

LH는 KDMC 스마트신도시 1단계 개발사업의 연내 가시화를 위해 내달부터 인도 현지에 도시개발분야 직원 2인을 상주시켜 인도측과 공동으로 환지계획 초안을 작성해 연내 마하라스트라 주정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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