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합천 해인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동안 ‘제57회 고려팔만대장경의 날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해인총림 방장 벽산 원각 대종사,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 강석진 국회의원,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등 스님과 신도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57년째 이어오고 있는 팔만대장경 날 기념법회는 대한민국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수호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누리에 펼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인 팔만대장경은 판수가 8만 7000여장에 다라고 8만 4000번뇌에 해당하는 8만 4000법문을 실었다고 해 ‘팔만대장경’이라고 불린다. 지금껏 대장경 간행 역사에 있어 내용이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해인사 입구 비석거리에서 시련(侍輦)의식을 시작되는 이번 법회는 기념법회와 천도의식 등이 열렸다.
8일에는 새벽 예불과 아침 공양 후 대적광전 앞에서 괘불봉안이 거행됐다. 특히 팔만대장경의 날 기념법회와 천도의식 후 진행된 팔만대장경 정대행진은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된 팔만대장경판의 모형을 머리에 이고 해인사 도량을 따라 도는 사람들의 행렬로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
해인사는 일본강점기에 팔만대장경판을 지키는 모임인 ‘해인봉찬회’를 조직했던 영암스님이 팔만대장경에 담긴 호국정신을 되살리려고 지난 1995년 정대불사를 재연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상홍기자
이날 해인총림 방장 벽산 원각 대종사, 해인사 주지 향적스님, 강석진 국회의원,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하창환 합천군수 등 스님과 신도 30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57년째 이어오고 있는 팔만대장경 날 기념법회는 대한민국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수호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온누리에 펼치기를 기원하는 뜻을 담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장경판인 팔만대장경은 판수가 8만 7000여장에 다라고 8만 4000번뇌에 해당하는 8만 4000법문을 실었다고 해 ‘팔만대장경’이라고 불린다. 지금껏 대장경 간행 역사에 있어 내용이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일 해인사 입구 비석거리에서 시련(侍輦)의식을 시작되는 이번 법회는 기념법회와 천도의식 등이 열렸다.
8일에는 새벽 예불과 아침 공양 후 대적광전 앞에서 괘불봉안이 거행됐다. 특히 팔만대장경의 날 기념법회와 천도의식 후 진행된 팔만대장경 정대행진은 세계문화유산인 해인사 장경판전에 보관된 팔만대장경판의 모형을 머리에 이고 해인사 도량을 따라 도는 사람들의 행렬로 장엄한 광경을 연출했다.
해인사는 일본강점기에 팔만대장경판을 지키는 모임인 ‘해인봉찬회’를 조직했던 영암스님이 팔만대장경에 담긴 호국정신을 되살리려고 지난 1995년 정대불사를 재연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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