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남부건설본부, 최종 여론수렴 나서
한전이 창원북면 송전탑 건설과 관련해 창원과 북면 구간의 송전선로 위치를 내부적으로 확정하고 최종 여론수렴에 나선다.
한전 남부건설본부는 10일 창원 북면 송전탑 건설 관련, 함안과 창원구간 송전선로 경과지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북면 송전탑은 송전 선로가 함안 칠서-칠원 - 창원 북면을 지나는 가운데, 전체 송전선 길이가 7.9km중 북면 동전리 일대 지중송전선로 1.9km는 문제가 없으나 나머지 함안 칠원-창원북면 구간 약 6km 선로 신설을 두고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한전은 함안구간 4.5km는 칠원 운서리 레이크힐스 골프장 남쪽 외곽을 따라 산 능선을 지나며, 특히 창원방면은 북면 감계와 무동 경계구역에 걸쳐 산 8부능선을 따라 설치하도록 방침을 세웠다.
현재 함안지역의 경우 창원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무관한 함안지역에 송전탑 및 송전선로를 설치하는데 반대하고 있으며, 창원 북면에서는 에코신도시내 송전선로가 지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거간 여론수렴을 거쳐 송전선로를 내부적으로 확정했으며, 송전선로 경과지 설계측량도 완료했다”며 “최종경과지 관계부처 의견조회 및 주민설명회를 5월까지 하고, 6월경 산업부에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전 남부건설처는 개방형통합협의체 및 이장단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설득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한전 남부건설본부는 10일 창원 북면 송전탑 건설 관련, 함안과 창원구간 송전선로 경과지역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북면 송전탑은 송전 선로가 함안 칠서-칠원 - 창원 북면을 지나는 가운데, 전체 송전선 길이가 7.9km중 북면 동전리 일대 지중송전선로 1.9km는 문제가 없으나 나머지 함안 칠원-창원북면 구간 약 6km 선로 신설을 두고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한전은 함안구간 4.5km는 칠원 운서리 레이크힐스 골프장 남쪽 외곽을 따라 산 능선을 지나며, 특히 창원방면은 북면 감계와 무동 경계구역에 걸쳐 산 8부능선을 따라 설치하도록 방침을 세웠다.
현재 함안지역의 경우 창원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면서 무관한 함안지역에 송전탑 및 송전선로를 설치하는데 반대하고 있으며, 창원 북면에서는 에코신도시내 송전선로가 지나는 것은 맞지 않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거간 여론수렴을 거쳐 송전선로를 내부적으로 확정했으며, 송전선로 경과지 설계측량도 완료했다”며 “최종경과지 관계부처 의견조회 및 주민설명회를 5월까지 하고, 6월경 산업부에 실시계획승인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전 남부건설처는 개방형통합협의체 및 이장단 간담회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설득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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