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문가 초빙 사과재배기술 교육
해외전문가 초빙 사과재배기술 교육
  • 박성민
  • 승인 2017.04.1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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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밀양 함양 산청서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11일 도내 과수 품질향상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 ‘사과 적화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4일동안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거창, 밀양, 함양, 산청지역 사과재배단지를 찾아가 현장실용화기술교육을 일자별로 진행하게 되는데, 재배농업인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도 교육에 참석하여 적화제(꽃 제거) 사용법과 수형관리 등 전문기술을 배운다. 이번 교육 강사로 초빙된 쿠르트 웨르트씨는 1980년대 중반부터 경북지역 등 우리나라 사과재배기술 컨설팅에 참여해 오고 있는 사과 재배기술 전문 컨설턴트로 알려져 있으며, 컨설팅 분야는 사과 수형관리와 고밀식 재배, 병해충 종합관리, 가족농경영성 및 투자분석, 육묘기술과 우량묘 생산기술 등이다. 이번 컨설팅은 사과재배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농업에 종사하면서 겪는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사과나무의 착과량을 조절하기 위한 꽃이나 과실에 사용하는 약제인 사과 적화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수형관리 이론 등 현장을 찾아가 농가가 이해하기 쉽도록 강의를 진행했으며, 통역은 도 농업기술원 임채신 박사가 맡아 교육 참석 농업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교육 첫날은 사과이용연구소와 거창지역 사과 현장교육에 이어 12일은 밀양, 13일은 함양, 마지막 날인 14일은 산청군 사과재배단지를 찾아 수형관리 등 사과재배에 관한 전반적인 실용기술교육을 다루게 된다.

이상대 농업기술원 원장은 “도내 본격적인 개화기에 맞춰 사과 적화제 사용기술은 농가의 경영비를 줄이고 안정적인 과수 생산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며 이번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통해 선진국의 실용화 기술습득으로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성민기자

 
11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실시한 해외 전문가를 초청, ‘사과 적화 재배기술 교육’을에서 참가한 농가들이 현장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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