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문예회관, 문체부 국비지원 사업 선정
경남도문예회관, 문체부 국비지원 사업 선정
  • 김귀현
  • 승인 2017.04.1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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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억 2200만 원 확보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2200만 원을 국비 지원받는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에 응모, △기획프로그램 △문화가 있는 날 △예술 교육프로그램 등 다수 사업이 선정됐다. 공모로 선정된 사업의 총 예산은 1억 8300만 원이며 이 중 1억 2200만 원을 국비 지원받는다.

‘2017 방방곡곡 문화공감’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기획프로그램으로 선정된 ‘2017 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난해 첫번째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도민들과 만나게 된다. 올해 여름공연예술축제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으로, 협력단체 공모로 선정한 20개의 지역 공연예술단체 등 다양한 장르의 단체 참여를 통해 기존 3일에서 5일로 기간을 연장한다.

예술교육프로그램인 ‘인생열전-내가 바로 국민배우’는 일반인들이 실제 연기 훈련과 연습을 거쳐 실제 연극에 참여할 수 있다. 연극만이 가지는 특성을 통해 작품 속 등장인물의 내면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다.

문화공감 사업 중 민간우수단체 공연은 하반기 기획공연인 ‘로미오와 줄리엣’, ‘평롱 그 평안한 떨림’ 등 하반기 기획공연이 선정됐다.

하반기에는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한국 연극계의 거장 오태석이 이끄는 극단 목화의 ‘로미오와 줄리엣’, 정가·민요·기악·판소리 등 한국음악이 3D영상 랩핑과 어우러지는 공연 ‘평롱 그 평안한 떨림’이 계획돼 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도 강화됐따.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사업에는 ‘2017 앙상블 레퍼토리’가 선정돼 지역 합창단체에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총 5회 지원되는 공연은 △6월 진주 챔버콰이어 △7월 아르스노바·노트르 콰르텟 ‘여름밤의 클래식’ △8월 ‘전망대 콘서트-이야기가 있는 우리음악’ △9~10월 ‘포크&재즈페스타’·‘가을밤의 코러스’ 등으로 구성돼 도민들의 문화 향유 폭을 넓힌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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