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 독립·빈민 운동가 도로 생긴다
고성에 독립·빈민 운동가 도로 생긴다
  • 김철수
  • 승인 2017.04.13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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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백초월·제정구길 명예도로명 부여
고성군에 독립운동가 백초월 선생과 빈민 운동가 제정구 선생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군은 지난 12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성군 도로명주소위원회(위원장 오시환 부군수)는 도로명 및 명예도로명 부여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도로명주소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고성읍 신월지구 단독주택 조성으로 신설된 도로구간에 대한 도로명 부여 1건과 고성군 인물 선양사업 및 국가보훈처의 건의에 따른 백초월 스님, 제정구 선생의 이름을 딴 명예도로명 부여 2건을 각각 심의했다.

또 심의를 통해 고성읍 신월리 단독주택 내 폭8m, 연장 560m의 신설도로는 ‘신월5길’로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다.

독립운동가 백초월스님의 생가터가 위치한 고성군 영오면 성곡3길 1에서 성곡3길 142-11까지 750m를 ‘백초월길‘, 빈민운동가인 제정구선생의 생가가 있는 대가면 척정2길 1에서 척정2길 189-91까지 1200m 구간을 ‘제정구길’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한 명예도로는 5년간 현재 사용하고 있는 도로명주소와 병행해 사용되며 기간이 완료되기 1개월 전, 위원회의 재심의 과정을 거쳐 재지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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