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문예관 ‘동서미술의 현재전’ 18일까지
도문예관 ‘동서미술의 현재전’ 18일까지
  • 김귀현
  • 승인 2017.04.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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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작가 300인 전시로 화합모임
개최 20회 차를 맞은 ‘동서미술의 현재전’이 1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영호남 미술인들의 교류를 통해 지역간 벽을 허물고 미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자 개최돼 왔다.

한국미술협회 경남·전남도지회가 함께 이끌어 온 ‘동서미술의 현재전’, ‘남도미술의 향기전’은 영호남의 예술적 화합이라는 큰 틀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진주와 전남 여수에서 각각 첫 전시회를 개최한 이래 해마다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경남지역 작가 200여명, 전남지역 작가 100여명 등 3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그룹전이다. 한국화부터 서양화, 조소, 공예, 디자인, 문인화, 서예, 서각 등 미술 전분야에 걸친 각 작가들의 출품작을 볼 수 있다.

그동안 영호남미술교류전 ‘동서미술의 현재전’과 ‘남도미술의 향기전’은 예술을 통해 양 지역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내는 한편 지역화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개최 20주년을 맞아 이 전시를 최초로 만든 김철수 전 경남미협지회장, 손영선 전 전남미협지회장에게 경남·전남의 미술인들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다.

김상문 경남미협지회장은 “전남과 경남 미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간 이해와 공동의 예술혼을 발전시켜 온 ‘동서미술의 현재전’이 진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양 지역간 인적 교류는 물론 대외적으로 남도 미술을 알리고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한임수 作 ‘붉은갯벌’.
김구 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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