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고학력·젊은층도 조심해야 할 보이스피싱
정인성(하동 진교파출소 순경)
[독자투고] 고학력·젊은층도 조심해야 할 보이스피싱
정인성(하동 진교파출소 순경)
  • 경남일보
  • 승인 2017.04.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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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하동경찰서 진교파출소 순경)



보이스피싱이 날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진화하면서 그 대상도 노인에게서 젊은층으로까지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초기에는 기억력과 판단력이 흐린 노인이 주된 피해대상이었지만 최근에는 고학력의 전문직업인, 20∼30대 젊은층을 가리지 않고 행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이스피싱에 속아 어렵게 모은 등록금을 잃은 여대생이 투신자살을 하고 우울증을 앓는 등 보이스피싱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진교파출소에서는 노인의 경우 인테넷뱅킹, 폰 뱅킹, 현금지급기 계좌이체를 하지 않고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해 돈을 찾거나 이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임을 파악하고 금융기관 창구 직원 책상 앞에 보이스피싱 예방 필수 확인사항 4가지 항목이 기재된 스티커를 부착했다. 또한 파출소 전화번호를 부착, 금융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했다. 보이스피싱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자행되고 있고, 수법도 지능화되고 있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된다.

 

정인성(하동 진교파출소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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