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차 군수도 영장신청 방침
차정섭 함안군수(66)에게 사업 편의를 봐달라며 5000만원 가량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이모(71)씨가 19일 구속됐다.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함안상의 회장이 본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시행 중인 함안 모 일반산단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편의를 봐달라며 뇌물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17일 체포해 18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창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 받은 이 회장은 오후 5시께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구속됐다.
이로써 함안 지역 비리 사건과 연관돼 구속된 사람은 우씨를 비롯한 산업단지 시행사 대표 전모(54)씨, 장례식장 대표 오모(47)씨 등 6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조만간 차정섭 함안군수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철·여선동기자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함안상의 회장이 본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가 시행 중인 함안 모 일반산단 조성 사업 추진과 관련, 편의를 봐달라며 뇌물을 건넨 혐의를 포착하고, 지난 17일 체포해 18일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창원지방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 받은 이 회장은 오후 5시께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로 구속됐다.
경찰은 조만간 차정섭 함안군수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철·여선동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