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향숙씨, ‘우리춤 이야기2’ 발간
민향숙씨, ‘우리춤 이야기2’ 발간
  • 원경복
  • 승인 2017.04.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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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출신 한국무용가
산청 출신 한국무용가 민향숙 씨가 우리춤의 대중화를 위해 ‘우리춤 이야기2’를 펴내 눈길을 끈다.

저자는 산청여고와 세종대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 사회교육대학원 무용예술학과와 예술종합원 무용과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우리춤 이야기2’는 ‘우리춤 이야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현재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우리춤 중견 춤꾼 10명의 춤 인생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해 발간한 ‘우리춤 이야기1’에서 저자는 근현대 우리춤 100 여 년의 역사를 이끌어 온 12명의 선구자적 예인의 삶을 알기 쉽게 설명한 바 있다.

저자는 춤꾼들을 대중에게 소개해 우리춤 공연에 대중들이 스스로 찾아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생활문화로 녹아들어가고 우리춤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서 대중화 될 것이라는 의도에서 이번 책 기획에 나섰다고 밝혔다.

저자는 또한 선대의 문화예술 유산이 후대에 올곧게 이어지기를 바라면서 스승 정재만(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보유자)의 춤을 주제로 ‘우리춤 이야기3’을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민향숙 전문위원은 스승 정재만 선생의 살풀이춤을 계승한 ‘나르리’, 최옥삼류 산조춤인 ‘춤으로 사는 세상’, 평양검무의 장엄미를 창조적으로 계승한 ‘기성검무’ 등 그만의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현재 산청군 문화예술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민향숙 전문위원은 지난 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건강춤인 산청 군민무를 제작해 보급에 나서고 있으며, 산청군의 역사문화컨텐츠 개발 프로그램(허준의 동의보감-생명의 꽃을 피우다)을 제작하는 등 고향의 문화육성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원경복기자



 
민향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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