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중소기업청이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 지원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특성화고교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하이(Hi)트랙’에 참여하는 업체를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하는 협약을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과 도내 기업을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 하이트랙’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청도 특성화고 학생을 맞춤 교육하여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의 하이트랙 참여업체도 중소기업청 인력양성사업 참여업체처럼 병역지정업체 1순위로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면 고졸 취업자들이 산업기능요원으로 전환돼 병역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기존 고졸 취업자들의 경우 취업을 해도 병역의무를 이행하려고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협약으로 하이트랙 고졸 취업자들은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기업들도 숙련된 기술자를 장기간 채용할 수 있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출 고용정책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도내에서 많은 기업이 병역지정업체로 지정되어 산업기능요원 확대 등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은 인력수급을 원활하게 하고, 고졸자는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여 도내 청년취업률을 끌어 올리고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도는 특성화고교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하이(Hi)트랙’에 참여하는 업체를 병역지정업체로 우선 추천하는 협약을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생과 도내 기업을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남 하이트랙’ 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도입·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청도 특성화고 학생을 맞춤 교육하여 중소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의 하이트랙 참여업체도 중소기업청 인력양성사업 참여업체처럼 병역지정업체 1순위로 추천받을 수 있게 됐다.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면 고졸 취업자들이 산업기능요원으로 전환돼 병역복무를 대체할 수 있다.
기존 고졸 취업자들의 경우 취업을 해도 병역의무를 이행하려고 퇴사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협약으로 하이트랙 고졸 취업자들은 경력단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기업들도 숙련된 기술자를 장기간 채용할 수 있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현출 고용정책단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도내에서 많은 기업이 병역지정업체로 지정되어 산업기능요원 확대 등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은 인력수급을 원활하게 하고, 고졸자는 안정적인 취업처를 확보하여 도내 청년취업률을 끌어 올리고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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