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개 업체,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선정
경남 3개 업체,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선정
  • 이은수
  • 승인 2017.04.25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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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테크·삼양옵틱스·쎄노텍…중견기업 히든챔피언 육성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2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에 경남에서는 ㈜대호테크, ㈜삼양옵틱스, ㈜쎄노텍 등 3개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하여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 및 중견기업을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됐다.

지난 6년간 글로벌 성장전략과 기술혁신역량을 보유한 우수 중소 및 중견기업 229개사를 선정하였고, 올해 36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려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술, 해외마케팅, 투자·경영 분야별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한다.

창원에 있는 ㈜대호테크(대표이사 정영화)는 1989년 설립해 유리성형 장비 전문기업으로서 3D Curved Glass 성형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부터 냉장고·TV 등 제조업 전분야로 적용범위를 넓혀 글로벌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창원에 있는 ㈜삼양옵틱스(대표이사 황충현)는 1972년 설립해 40년 넘게 광학렌즈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특히 Manual Focus 렌즈는 세계 시장 판매량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또한, 함안에 있는 ㈜쎄노텍(대표이사 강종봉)은 1999년 설립해 국내 유일의 산업용 세라믹비드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금형 분야에서 국내 1위, 세계 4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5년 동안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지정하고, 미래전략 및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R&D(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등 전용 지원(년 7억5000만원, 최대 5년)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조세, 지식재산전략 등 전문분야별 해외진출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그 외 15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지원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정일 경남중기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월드클래스 300 기업이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하여 1:1전담제로 밀착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월드클래스 300 기업 선정서 수여식’은 25일 여의도 캔싱턴 호텔에서 주영섭 중기청장과 산업기술진흥원 정재훈 원장 등 지원기관 대표, 선정 36개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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