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3년 연속 정부혁신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는 행정자치부 주최 ‘정부혁신(정부3.0) 책임관 회의 및 혁신 워크숍’에서 2016년도 정부혁신(정부3.0)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014년과 2015년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이다. 특히 도는 표창과 함께 받은 4억원의 상사업비는 전액 서민복지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찾아가는 빨래방 운영, 브라보 택시 운영, 저소득층 슬레이트 지붕 개량 등 서민복지 강화를 위한 특화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적극 추진한 것이 평가됐다고 도는 설명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부터 대학 졸업 이후 취업까지 4단계로 지원하는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의 경우 정부혁신 추진실적 평가단으로부터 전국 최고 행정서비스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경남의 대표적인 정부혁신 사례들이 각종 공모와 경진대회에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정부혁신 선도과제 공모에 ‘층간소음 등 무료 환경분쟁조정 서비스’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관협력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사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국민 실생활에 유용한 우수 원문정보 BEST 10’에 ‘경남 어촌 6차산업 활성화 계획’이 1위에 선정되었으며, PC 영상회의 활용 ‘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2016 간편창업·성공취업 원스톱서비스’ 공모에서는 전국 최다인 2건이 뽑혔다.
윤인국 행정국장은 “정부혁신 3년 연속 표창 수상을 바탕으로 서민이 행복한 경남, 도민이 잘사는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행정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