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사)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진해구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앞에서 이충무공 탄신 제472주년 기념 분향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분향 행사에는 임인한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추모 분향으로 이충무공의 넋을 기렸다.
북원로터리의 이충무공 동상은 1952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세워진 이충무공 동상으로 6.25의 참화 속에서 국가적 사업으로 건립됐으며, 동상의 앞면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남긴 “忠武公 李舜臣像 李承晩 謹書(충무공 이순신상 이승만 근서)”가 적혀 있으며 뒷면에는 노산 이은상 선생의 찬문이 쓰여 있다.
(사)이충무공호국정신선양회는 매년 4월 28일 이충무공 탄신 기념 분향 행사를 개최해 충무공의 뜻과 기상을 기리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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