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위촉식은 장병 인성교육 분야의 조기조 경남대학교 대학원장, 법률분야의 김주열 경남변호사협회 회장, 환경분야의 서규태 창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조경분야의 최인영 ㈜어울림조경 대표, 친군화 활동 분야의 송미미 ‘(사)충무 나라사랑 공연단’ 이사장 등 5명이다.
지난해 39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초빙강연을 하기도 했던 한국 도박문제 관리센터 이사인 조기조 교수는 대학생의 인터넷 중독과 치유방안이라는 논문을 낼 정도로 젊은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정통한 전문가다.
군 법무관 출신 김주열 변호사는 사단이 법과 규정에 의한 부대운영을 하는데 힘을 보태게 되는데 특히 김 변호사는 1992년부터 18개월간 39사단 법무참모로 근무한 적이 있어 누구보다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
39사단사령부 이전 시 친환경 공법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경남 녹색환경지원센터장 서규태 교수는, 사단이 계속 환경분야 우수부대로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오수시설관리 및 민원처리 등에 조언하며 힘을 보태게 된다.
또 지난해 ‘(사단법인)충무 민군 나라사랑 공연단’을 만들어 39사단과 함께 도민들의 ‘나라사랑 마음’을 고양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송미미 이사장은 부대의 각종 행사 간 전문적인 조언을하게 된다.
조경분야 전문가로 경남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최인영 대표는 5,067,403㎡의 드넓은 부지에 자리한 다양한 수목의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전수함으로써 힐링의 장소가 되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위촉식은 지난 2015년 6월 경남 창원시에서 함안군으로 사단사령부를 이전한 39사단이, 새로운 지역의 환경에 안착하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부대가 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사단은 연 2회 전체회의를 열고 자문위원들의 전문적 의견을 수렴함과 동시에 평시에는관련 참모부서별 정기 모임을 통한 의견교환과 수시 자문을 통해 법과 규정에 의한 부대 운영을 하고 또한, 더욱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부대가 되기 위한 방안들을 도출하게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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