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해양레저스포츠제전 쑥 키운다
창원시, 해양레저스포츠제전 쑥 키운다
  • 이은수
  • 승인 2017.05.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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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벚꽃 연계 대표 축제로 육성·성장 논의
창원시가 해양레저스포츠를 진해 벚꽃과 함께 해양레저 대표 축제로 육성·성장시킨다.

창원시는 1일 오후 시청 제4회의실에서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해군항제가 열린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 ‘2017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는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각 종목별 경기단체 회장 및 사무국장, 창원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 (사)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최해용 경남지부장, (사)한국해양구조협회 김성중 창원지부장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성과 및 평가보고, 발전방안 등 지난 행사에 대한 가감 없는 평가 및 각 종목별 경기단체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으며, 앞으로 이 제전을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개선방안을 비롯해 향후 행사 추진방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김종환 창원시 해양수산국장은 “‘2017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준 창원해양경비안전서, 교통·자원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는 행사의 성숙도를 한 단계 더 높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진해 벚꽃과 함께 해양레저 대표 축제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7 창원 국제드레곤보트축제’, ‘2017 창원시 조정협회장배대회’, ‘제28회 전국장거리핀수영 선수권대회’, ‘제7회 창원시장배 전국윈드서핑대회’, ‘제11회 한국J클래스 선수권 요트대회’ 및 해양문화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된 ‘2017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의 평가 및 방문객 조사’ 결과, 3만4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선사항으로는 △해외 참가자를 위한 언어별 관리 인력 보강 △군항제 기간 중 개최로 숙박비 등 과다 비용발생 등으로 2018년도 행사 개최 시 개선해야 될 사항들이 도출됐다.

또한 제전을 찾은 선수 및 임원 중 지역민이 20%, 타 지역 국내·외관광객이 80%를 차지했으며, 특히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외국인 선수 230여 명 유치로 국내뿐만 아니라 행사의 세계화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날 열린 평가보고회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비점은 보완해 내년에 열릴 ‘2018 창원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의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전국 해양레저스포츠제전 평가보고회가 1일 창원시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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