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산업연, HBSI전망치 발표
경남을 비롯한 전국 건설업체들이 5·9대선 기대감으로 주택시장 경기가 이전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5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전국 전망치는 96.8로 나타났다. 전월(85.8)대비 11.0p나 오른 수치로 장미대선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남 HBSI 전망치는 83.3으로 전월(72.1)보다 11.2p 상승했다. 아직 하강국면에 들어있지만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115.5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국면에 올랐다. 부산(108.1)과 세종(102.8) 역시 지수 100을 넘기며 기대감이 높았다.
5월은 전통적으로 HBSI전망치가 전월에 비해 마이너스를 보이는 시기로 꼽힌다. 지난달 분양예정이었던 물량이 대선으로 대폭 5월로 연기되면서 좋은 공급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5월 분양계획 전망치가 114.0으로 기준선을 크게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미대선 마무리에 따른 기저효과로 일시적인 현상이지 시장회복 시그널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신정부의 정책방향과 국내 금리인상 압력 및 집단대출 규제강화 기조로 하반기까지 공급시장이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HBSI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망치와 실적을 조사해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85미만이면 하강국면, 85~95미만이면 보합-하강, 95~105미만이면 보합, 105~115미만이면 보합-상승, 115이상이면 상승국면을 의미한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5월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에 따르면 전국 전망치는 96.8로 나타났다. 전월(85.8)대비 11.0p나 오른 수치로 장미대선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경남 HBSI 전망치는 83.3으로 전월(72.1)보다 11.2p 상승했다. 아직 하강국면에 들어있지만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115.5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상승국면에 올랐다. 부산(108.1)과 세종(102.8) 역시 지수 100을 넘기며 기대감이 높았다.
5월은 전통적으로 HBSI전망치가 전월에 비해 마이너스를 보이는 시기로 꼽힌다. 지난달 분양예정이었던 물량이 대선으로 대폭 5월로 연기되면서 좋은 공급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를 높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5월 분양계획 전망치가 114.0으로 기준선을 크게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미대선 마무리에 따른 기저효과로 일시적인 현상이지 시장회복 시그널로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또 “신정부의 정책방향과 국내 금리인상 압력 및 집단대출 규제강화 기조로 하반기까지 공급시장이 개선으로 이어지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HBSI지수는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에 소속된 500개 이상 회원사를 대상으로 전망치와 실적을 조사해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85미만이면 하강국면, 85~95미만이면 보합-하강, 95~105미만이면 보합, 105~115미만이면 보합-상승, 115이상이면 상승국면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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