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인 강신웅 경상대 명예교수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전인문학을 연계해 평생교육으로 심화된 향토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다.
이 강의는 진주지역을 비롯한 서부경남 각지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역사적 사료에 의거, 심도있게 고찰함으로써 지역 역사의 진실과 고유한 성격을 재조명하고 지역민의 자긍심과 새로운 성찰이 가능한 강좌로 평가받는다.
지난 2월 20일 1기 향토인문학교에는 10주과정의 강의가 성황을 이뤘다.
향토인문학강좌 2기 개강은 오는 8일 오후 7시(평일반), 주말반은 13일 오후 4시(주말반)진주시 청소년수련관 앞(구 진주시청, 유일마트 3층에서 열린다. 특히 2기 강좌는 향토인문학의 평생교육 차원에서 평생회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강 교수의 인문학강의는 대상을 고려한 맞춤식 강의로 유명하며 특히 딱딱하고 어려운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흥겨운 입담과 함께 1000여회가 넘는 국내외 교양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강신웅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 졸업 후 프랑스 파리대학에서 인문학박사를 취득했으며 경상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현 명예교수.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전화(010-9922-3557) 또는 이메일(kangsin@gnu.ac.kr)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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