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절대 속지 말자 ‘보이스피싱’
김동진(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경위)
[독자투고] 절대 속지 말자 ‘보이스피싱’
김동진(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경위)
  • 경남일보
  • 승인 2017.05.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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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경위)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례와 예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자녀를 둔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딸을 납치했다”, 또 “아들이 병원에 입원했다”라는 식으로 속인 뒤 돈을 받아내는 납치· 협박형, 검찰이나 경찰을 사칭하는 정부기관 사칭형, 구인사이트 등에서 구직신청을 하면 사기꾼회사에서 급여를 줄 월급통장과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해 개인정보를 넘겨주면 그것을 대포통장으로 이용하는 대포통장 확보형, 계좌의 돈을 다른 사람이 인출하려고 하니 현금으로 인출해 집 냉장고에 보관케 한 후 돈을 훔치는 절도형 보이스피싱 등이 있다.

이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이상한 번호로 걸려오는 전화는 처음부터 받지 않는 게 좋고,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인터넷 사이트에 입력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로 응하면 안된다. 또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거나 가족이 납치됐다며 몸값을 요구하는 경우, 저금리 대출을 빙자한 선입금 요구시에도 절대로 응해선 안된다. 만약 보이스 피싱 피해를 당한 경우 112 신고나 금융회사 콜센터를 통해 신속히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김동진(진주경찰서 진양호지구대·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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