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함양·산청·합천지역위원회, 신속 수사 촉구
국민의당 거창·함양·산청·합천지역위원회는 자유한국당 후보의 연설장소에 지역주민을 동원한 의혹에 대해 검찰의 철저하고도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국민의당 거함산지역위원회는 8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경남선관위는 특정 후보자의 연설 장소에 지역주민을 동원한 A씨를 지난 4일 창원지검거창지청에 고발했다”며 “고발된 A씨는 지난달 29일 김해시에서 개최된 한국당 홍준표 후보자의 연설 장소에 지역 노인대학 학생과 게이트볼 회원 등 선거구민 80여명을 동원해 차량 2대를 제공하고 차량임차 비용 30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3자 기부행위에 위반된다”며 “A씨는 거창군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한국당 소속 B의원의 부친으로 홍준표 후보의 도지사 시절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서부경남발전협의회 거창지회장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량 임대비용 30만원짜리 관광버스는 본 적이 없고 동원된 분들이 자바적으로 돈을 거두어 내는 것은 더더욱 본 적이 없다”며 “검찰의 절저하고도 신속한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국민의당 거함산지역위원회는 8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일 경남선관위는 특정 후보자의 연설 장소에 지역주민을 동원한 A씨를 지난 4일 창원지검거창지청에 고발했다”며 “고발된 A씨는 지난달 29일 김해시에서 개최된 한국당 홍준표 후보자의 연설 장소에 지역 노인대학 학생과 게이트볼 회원 등 선거구민 80여명을 동원해 차량 2대를 제공하고 차량임차 비용 30만원을 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3자 기부행위에 위반된다”며 “A씨는 거창군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한국당 소속 B의원의 부친으로 홍준표 후보의 도지사 시절 외곽조직으로 알려진 서부경남발전협의회 거창지회장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차량 임대비용 30만원짜리 관광버스는 본 적이 없고 동원된 분들이 자바적으로 돈을 거두어 내는 것은 더더욱 본 적이 없다”며 “검찰의 절저하고도 신속한 구속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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