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미술품경매시장 17~22일 개장
경남미술품경매시장 17~22일 개장
  • 김귀현
  • 승인 2017.05.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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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로 유명 작가, 도민들의 손길이 담긴 미술작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경남도지회가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간 창원 성산아트홀 1~3전시실에서 제9회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을 연다.

이번 경남미술품경매시장 행사는 본전시와 소품 특별전, 도민소장품 특별전으로 구성됐다.

본전시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공예, 서예, 문인화, 서각 등 각 분야별 작품 1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소품특별전에는 작가 1인당 1작품 이상을 내놓아 전 작품 균일가 28만 원으로 작품 150여 점을 볼 수 있다.

도민소장품 특별전에는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경남도민들이 소장한 미술품을 접수받아 전시한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류택열, 류시원, 현재호, 안재덕, 남정현, 최운, 허기태, 정상돌, 허청륭, 권영호, 변상봉 등 도내 작고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 역시 소장가를 고려해 협의 후 매매 가능하다.

경매 중 투찰경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열리며, 현장 경매는 17일 오후 4시 개막식 직후 열린다.

투찰 경매는 스티커를 구매 의향이 있는 작품표에 부착하고, 투찰표에 경매 희망가를 적어 투찰함에 넣으면 최고가 투찰자에게 작품이 낙찰된다. 다중 투찰 역시 가능하다. 동일금액으로 최고액 투찰자가 복수일 경우에는 투찰표에 부착된 투찰보증용 증지의 일렬번호로 판단, 선투찰자에게 낙찰된다. 투찰함은 21일 오후 5시 개봉한다.

현장 옥션에서 인기 작가 작품 등을 경매로 살 수 있다. 행사 당일 경매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거수로 응찰할 수 있으며 지정 대리인이나 경남미협 사무국 위탁 응찰도 가능하다.

경남미협 측은 “경남미술품경매시장은 오픈 마켓을 통해 지역 작가의 우수한 미술품을 더욱 가깝게 접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기회다”면서 “감상만을 위한 다른 전시와는 차별화된 행사로, 직접 참여를 통해 실제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미술시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의는 240-5148.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지난해 창원 3·15아트센터에서 열린 경남미술품경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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