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방산부품 국산화·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창원시, 방산부품 국산화·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 이은수
  • 승인 2017.05.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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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역 내 방산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1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육군종합정비창,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 방산클러스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박기섭 육군종합정비창장,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진의장 창원산업진흥원장, 오병후 방산클러스터회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육군종합정비창’은 1996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일원에 둥지를 틀은 육군 최상위 정비부대로, 연간 장비 3900대 부품 37만정을 정비하는 세계 최고의 정비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방산클러스터’는 지역 내 방산기업 집중 육성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2016년 3월 창원시 소재 방산 중소기업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으며, 설립당시 50개사에서 지금은 130개사가 참여하고 있는 방산기업 전문 클러스터이다.

이날 창원시에서 맺은 ‘방산부품 국산화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은 방산관련 부품에 대한 수입대체 및 단종 부품에 대응해 연구·생산을 위한 지원과 방산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실질적 기술애로 해결을 위한 관련기관 간 업무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으로, 전국방위산업 100개 기업 중 경남에 36개사, 그중 창원에 21개사가 위치하고 우리나라 방위산업 매출액의 65%(9.2조원, 경남)를 차지하는 최대집적지로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 필요성에 의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육군 부품국산화 및 정비능력 개발 대상품목에 대한 △지역방산업체의 적극 참여 △방산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상호업무지원 및 정보교류 △지역방산중소기업 제품의 군 적용가능성 검토 및 기술 정보교류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방위산업을 더욱 첨단화하여 더욱 더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상호 적극 협력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는 지역 내 방산 중소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16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육군종합정비창,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산업진흥원, 방산클러스터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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