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작으로 강정연 작가의 ‘분홍문의 기적’이 선정됐다.
창원시는 지난 2월 후보 작품을 공모해 예심·본심, 두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분홍문의 기적’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작품성 등을 이유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활달하고 간결한 문체와 빈틈없는 구성 등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기준이 됐다”며 “작가의 필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강정연 작가 ‘분홍문의 기적’은 갑작스런 사고로 가족 곁을 떠난 엄마이자 아내 김지나, 엄마와 아내의 부재에 슬픔을 넘어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원망과 참을 수 없는 화로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는 박진정과 박향기 부자가 등장한다.
강 작가는 “책 읽는 것을 놀이로 삼지 못하고 숙제로만 여기는 어린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책이 얼마나 재미난 친구인지 알 수 있게끔 글을 잘 쓰겠다. 부디 어린이들이 책과 놀 시간이 충분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창원아동문학상’은 매해 등단 15년 이내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최신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해왔다.
올해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 지원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19일 ‘2017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개막식에서 이뤄진다.
이은수·김귀현기자
강정연 작가.
창원시는 지난 2월 후보 작품을 공모해 예심·본심, 두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분홍문의 기적’은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작품성 등을 이유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심사위원단은 “활달하고 간결한 문체와 빈틈없는 구성 등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데 기준이 됐다”며 “작가의 필력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강정연 작가 ‘분홍문의 기적’은 갑작스런 사고로 가족 곁을 떠난 엄마이자 아내 김지나, 엄마와 아내의 부재에 슬픔을 넘어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원망과 참을 수 없는 화로 무기력한 일상을 살아가는 박진정과 박향기 부자가 등장한다.
강 작가는 “책 읽는 것을 놀이로 삼지 못하고 숙제로만 여기는 어린이들에게 어른으로서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며 “책이 얼마나 재미난 친구인지 알 수 있게끔 글을 잘 쓰겠다. 부디 어린이들이 책과 놀 시간이 충분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1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제7회째를 맞는 ‘창원아동문학상’은 매해 등단 15년 이내의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최신작품을 대상으로 시상해왔다.
올해 창원아동문학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창작 지원금 2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은 오는 19일 ‘2017 창원세계아동문학축전’ 개막식에서 이뤄진다.
이은수·김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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