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노화 웰니스 관광 본격 추진
경남도, 항노화 웰니스 관광 본격 추진
  • 최창민
  • 승인 2017.05.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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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설립 후 첫 보고회
경남도는 ‘경남항노화 주식회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경남항노화 주식회사의 성공적 정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 서부권개발국장, 한방항노화산업과장, 주식회사 관리부장, 산청군 보건증진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식회사는 최근 도내 관공서 및 기업을 대상으로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해 총 810명 규모, 6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30일 경남항노화 주식회사의 개소에 맞춰 문을 연 동의보감 탕전원 역시 도내 한의원을 대상으로 한 주식회사의 홍보활동에 힘입어 실적을 늘려가고 있다. 현재 동의보감 탕전원은 도내 한의원 40개소와 공동이용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18일에는 도내 행복생활권 당담공무원 워크숍을 시작으로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이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특히 의료전문가인 한의사가 진행하는 건강코너가 첫 선을 보인다. 이는 지난 2회의 시범운영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던 세부프로그램으로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웰니스4U, Wellness For You)은 휴양·건강·힐링이 융합된 체험·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단순관람·경유형 관광과 뚜렷한 차별성을 띠고 있어 주식회사는 출범 초기부터 성과를 낼 수 있었다.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은 서북부권에 이미 구축된 산청 동의보감촌, 함양 산삼휴양밸리, 거창 가조온천, 합천 해인사 소리길 등 지역 인프라에서 펼쳐지는 명상, 기체험, 삼림욕, 스파, 트래킹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특색으로 하고 있다.

따라서 체험여행 수요 및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관광을 통한 힐링 욕구 증대 등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잘 반영해 서북부권의 4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제2차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및 상품 개발 용역’의 결과가 나오면 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하동 등 남해안 해양권역까지 공간적 범위를 확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포함한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고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동의보감 탕전원은 공공기관이 직영하는 전국 유일의 원외 탕전원이다. 동의보감 탕전원은 산청군 보건의료원 부속시설로 공공기관이 한약의 안전성·유효성을 보장한다. 게다가 동의보감 탕전원은 HACCP·GMP에 준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도민들은 한약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경남도는 동의보감 탕전원을 통해 침체된 한방을 활성화하고 경남의 한방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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