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장 피우진 공직기강비서관 김종호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국회 인사청문회 대상인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재벌 저격수’로 불리는 김상조 한성대 교수를 지명했다. 또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밀양출신의 김종호 감사원 국장을 임명했다.
조현옥 인사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교수는 경제력 집중완화 등 경제 개혁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중소기업 관계 정립 등 경제 개혁 방향을 정립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장관급 인사 중 첫째로 공정위원장에 김 교수를 내정한 것은 위기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급히 공정한 시장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이라면서 “불공정한 시장체제로는 경제위기 돌파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밀양 출신인 김 비서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감사원에서 재정경제감사국 1과장, 공공기관감사국장, 교육감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응삼기자·사진=연합뉴스
조현옥 인사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김 교수는 경제력 집중완화 등 경제 개혁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대·중소기업 관계 정립 등 경제 개혁 방향을 정립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장관급 인사 중 첫째로 공정위원장에 김 교수를 내정한 것은 위기의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급히 공정한 시장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이라면서 “불공정한 시장체제로는 경제위기 돌파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국가보훈처장에 피우진 육군 예비역 중령을 임명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 김종호 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밀양 출신인 김 비서관은 행정고시 37회로 감사원에서 재정경제감사국 1과장, 공공기관감사국장, 교육감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김응삼기자·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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