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남해군 사암연합회(회장 능원 주지)는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의 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남해대학과 지난 2005년부터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6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온 사암연합회는 17일에도 남해대학을 방문해 인재육성과 해심(海心) 불교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하고 부처의 자비를 설파했다.
남해군 사암연합회는 보리암 주지 능원스님과 망운암 주지 성각스님, 용문사 주지 지각스님, 화방사 주지 승언스님, 법흥사 주지 선문스님, 염불암 주지 성전스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남해대학을 비롯한 각계각층에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왔었다.
보리암 주지 능원 스님은 “사는 동안 삶 속에서 항상 복을 짓는 일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부처님의 뜻에 따라 매년 남해대학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부처님의 뜻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등불’이 되어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데 귀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덕수 총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업에 열정을 쏟는 참된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다”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인재를 키워가는 ‘아름다운 동행’이 확대·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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