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은 24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대회의실에서 10개 공공기관 상임감사(비상임 및 감사실장)가 참석한 가운데 감사 역량 강화 및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진주감사인협의회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10개 공공기관은 향후 감사관련 정보 공유는 물론이고, 반부패·청렴업무에 대한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감사업무 선진화,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및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감사 역량 강화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 전병주 상임감사는 “공공부문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도 향상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에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수동적인 감사에서 탈피해 ‘열린감사·소통감사·예방감사’를 실현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석한 기관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을 비롯해 LH공사, 한국남동발전, 중소기업진흥공단, 국방기술품질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경상대병원 등 10곳이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승강기안전공단 등 진주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지역시민사회단체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남지역 청렴 클러스터’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렴클러스터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청렴 인프라 개발 빛 청렴교육, 홍보, 청렴행사 진행 등 청렴 우수정책 도입을 위해 민·관·공이 공동 노력키로 결의하고 향후 정기 실무협의체를 통해 세부 실천 활동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박성민기자
24일 진주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진주감사인협의회 업무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승강기안전공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