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화원 떠돌이 신세 ‘굿바이’
마산문화원 떠돌이 신세 ‘굿바이’
  • 이은수
  • 승인 2017.05.2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옛 농림수산검역소 부지서 기공식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으로, 마산지역 문화복지센터로서의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 할 마산문화원이 건립공사에 들어간다.

창원시는 25일 마산문화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은 안상수 창원시장과 지역구 도·시의원, 임영주 마산문화원장 등 문화예술계 대표와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문화원 수강생 공연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건립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시 낭송과 축하공연,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마산문화원은 문화원 기능 강화와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사업비 51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2018년 4월 준공예정이다.

건립부지는 옛 농림수산검역소(마산합포구 3·15대로 199)터로, 부지면적 1038㎡에 건축연면적 1474㎡의 지상 4층 규모이며, 1층 전시실을 비롯해 2층은 영화자료관과 도서실 및 향토사료관, 다목적실, 3층은 208석 규모의 대강당과 강의실, 4층은 기계실 등이 마련될 계획이다.

안상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 독립된 건물이 없어 여러 차례 이전을 거듭했으며, 전통문화예술의 발굴과 육성 및 지역주민의 문화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독립된 문화원 건립으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계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며 “문화원이 준공되면 보다 안정되고 쾌적한 공간에서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체계적인 문화예술 시책을 펼치는 지역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5일 마산문화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창원시가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지역구 도·시의원, 임영주 마산문화원장 등 문화예술계 대표와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창원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