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국제학술토론회 개최

진주시와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병훈)가 27일 오후 2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국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창의도시 관련 국내·외 석학들이 참석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문화와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특히 창의도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사사키 마사유키 교수가 ‘창의도시와 문화자산’이란 주제로 일본 창의도시 디자인 경험을 중심으로 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는 종합토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인도네시아 우다야나대학 다르마푸트라 교수가 ‘인도네시아 발리의 지속가능한 도심발전을 위한 문화와 창의성’, 허용호 동국대 교양교육원 겸임교수가 ‘민속예술의 재생을 통한 문화 창의산업의 진흥’, 이정덕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가 ‘문화와 창의성에 뿌리를 둔 창조도시의 발전 전략’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창의도시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임재해 안동대 교수가 좌장으로 우키바 마사치카 일본 나고야대학 교수, 안재락 경상대 교수, 전진성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팀장, 이혜원 진주시 유네스코 추진위원이 참가해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 발전 토론을 벌인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박철홍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