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서 제4회 가야문화권 친선체육대회 개최
거창서 제4회 가야문화권 친선체육대회 개최
  • 이용구
  • 승인 2017.05.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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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가야문화권 5개 시·도 17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가야문화권 시·군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야문화권 시·군간 공동발전과 우호교류를 위해 지난 26일 열린 이번 행사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가 주최, 거창군(양동인 군수)이 주관했고, 각 지자체의 단체장 및 공무원과 문화관광해설사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에서는 피구, 줄다리기, 제기차기 등의 종목 진행으로 동반자적 공동체의식을 높였고, 화합의 시간에는 가야문화 퀴즈로 가야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양동인 군수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17개 시·군은 ‘가야’라는 공통된 역사문화 인식을 바탕으로 국비지원 사업추진 등 가야문화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체육대회가 가야문화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가야문화권 전체의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가야문화권 개발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동서내륙철도 건설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5개 시·도 17개 시·군(경북 고령군·성주군, 대구 달성군, 경남 거창군·산청군·함양군·의령군·창녕군·하동군·함안군·합천군·고성군, 전북 남원시·장수군, 전남 광양시·순천시·구례군)이 가야문화라는 공통적 역사 인식을 공유하고 상호 공동발전과 영호남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2005년 6월에 구성됐고,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2년마다 친선 체육대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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