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우수한 학교 건축들이 경남도교육청 복도를 가득 메웠다.
도교육청이 내달 4일까지 마련한 ‘학교건축의 변혁-획일화에서 다양화로’라는 전시로 한·일 양국의 우수학교건축자료 55점이 전시되고 있다.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과 학습활동에 대응한 공간으로서의 학교, 지역주민의 평생교육과 연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서의 학교, 새로운 소재와 훌륭한 디자인을 갖춘 학교,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적인 안전한 학교 등의 관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교들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일 양국의 학교 건축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이제까지의 학교건축이 가지고 있었던 한계를 파악해 미래의 학교건축의 방향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훈 총무과장은 “교육청을 방문하는 많은 교육가족들이 우수한 학교 건축자료들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학교공간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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