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부터 장사도 옻칠미술관에서
2017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시회가 내달 1일부터 7월16일까지 장사도 해상공원 옻칠미술관에서 ‘풍경을 빌려오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지역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와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소장품 기획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해석된 풍경’과 ‘풍경을 담다’ 등 2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1부 ‘해석된 풍경’에서는 우리나라의 산세와 제주의 오름, 독도, 안견의 몽유도원도 등을 소재로 작가만의 독특한 해석과 기법적 표현이 깃든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섬이라는 특수 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예술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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