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가호동 여객자동차터미널(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이번엔 종지부를 찍고 활기를 띨지 주목된다.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 진주시는 2018년 3~4월 경남도의 실시계획 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내년 5월께 새 터미널 착공이 이뤄진다. 민자 투자업체인 STS개발은 2년6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말께 준공할 계획이다. 새 복합터미널은 단순한 터미널이 아닌 현대적 상가, 다양한 문화시설, 컨벤션센터 등 멀티플렉스형 단지로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 두고 있다.
진주시의 시외·고속버스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사업 추진은 지난 1995년 교통개발연구원 ‘입지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가좌동 개양오거리 일대 7만1435㎡를 복합터미널 개발 예정지로 지정, 2005년 도시계획시설인 ‘자동차정류장’으로 고시했다. 하나 구도심 공동화로 주민, 상인 등의 반대와 이전 지역 주민들 간에 찬성·반대의 첨예한 대립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전에 필요한 시민의견수렴이 관건이다.
44년이 지난 현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너무 낡고 전근대적이어서 장래 50만 명에 앞서 현재 35만 명 도시규모에도 걸맞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실감하고 있다. 도심 기능의 저하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주차공간 부족, 환경오염, 도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체증 유발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은 넘어야 할 산이 첩첩이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 보상을 마쳐도 현 터미널 운영자와 도심의 공동화에 따른 반대시민들의 대책 등 여러 문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척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20여년을 넘게 끌어온 진주시의 장기미집행 사업으로 남아 있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어 이번은 과연 옮겨질까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주시의 시외·고속버스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사업 추진은 지난 1995년 교통개발연구원 ‘입지선정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통해 가좌동 개양오거리 일대 7만1435㎡를 복합터미널 개발 예정지로 지정, 2005년 도시계획시설인 ‘자동차정류장’으로 고시했다. 하나 구도심 공동화로 주민, 상인 등의 반대와 이전 지역 주민들 간에 찬성·반대의 첨예한 대립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어 이전에 필요한 시민의견수렴이 관건이다.
44년이 지난 현 시외·고속버스터미널은 너무 낡고 전근대적이어서 장래 50만 명에 앞서 현재 35만 명 도시규모에도 걸맞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실감하고 있다. 도심 기능의 저하도 초래하고 있다. 특히 주차공간 부족, 환경오염, 도심에 위치해 있어 교통체증 유발 등의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여객자동차터미널 이전은 넘어야 할 산이 첩첩이다. 막대한 자금을 투자, 보상을 마쳐도 현 터미널 운영자와 도심의 공동화에 따른 반대시민들의 대책 등 여러 문제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척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20여년을 넘게 끌어온 진주시의 장기미집행 사업으로 남아 있는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이전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어 이번은 과연 옮겨질까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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