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에서 열린 바다의 날 행사를 마친 뒤 전시된 위그선에서 조현욱(사진 오른쪽) 아론비행선박산업 대표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위그선은 항공기와 선박의 장점을 결합한 ‘비행선박’으로 사천에 본사를 둔 아론비행선박산업이 순수 독자기술로 제작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벤처기업으로 10년동안 어떻게 버텨왔는 지와 위그선의 단가, 수송능력, 상용화 시점, 애로점 등에 대해 물었다.
조 대표는 “해외수출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는 정부 기관의 구매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3년 내 연 200척 규모의 대량생산에 들어가면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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