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건청(75)과 문학평론가 장경렬(64)이 선정됐다고 상 운영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곡마단 뒷마당엔 말이 한 마리 있었네’와 평론집 ‘꽃잎과 나비, 그 경계에서’다.
이건청 시인은 196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문단의 대표적 작가다. 지난 2010년 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
김달진문학상은 시인이자 한학자인 월하(月下) 김달진(1907∼1989)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오후 4시 진해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