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문학상에 이건청·장경렬 선정
김달진문학상에 이건청·장경렬 선정
  • 김귀현
  • 승인 2017.05.31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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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청 시인(왼쪽), 장경렬 평론가(오른쪽)


제28회 김달진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이건청(75)과 문학평론가 장경렬(64)이 선정됐다고 상 운영위원회가 29일 밝혔다.

수상작은 시집 ‘곡마단 뒷마당엔 말이 한 마리 있었네’와 평론집 ‘꽃잎과 나비, 그 경계에서’다.

이건청 시인은 1967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한국시인협회장을 지낸 문단의 대표적 작가다. 지난 2010년 목월문학상을 수상했다.

서울대 영문학과 교수로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하는 장경렬 평론가는 평론집 ‘꽃잎과 나비,그 경계에서’로 수상자가 됐다.

김달진문학상은 시인이자 한학자인 월하(月下) 김달진(1907∼1989)을 기리기 위해 1990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오후 4시 진해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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