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은 31일 손도수 경남·울산 재향군인회장을 제2대 명예의장으로 위촉했다.
손도수 회장은 창녕군 남지면 출신으로 육군3사관학교를 임관하고 지난 2월에 경남·울산 재향군인회장에 취임했다. 손회장은 군복무시절 의무병과의 현장 경험을 살려 지난 22년간 지역 요양병원 등을 경영하면서 지방 중소병원의 경영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하여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환자중심의 고객경영을 도입하는 등 병원경영과 행정관리에 탁월한 지역 보건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손도수 명예의장은 개회사에서 “민주주의의 힘은 대화와 협력을 통해서 나온다는 격언처럼 대의민주주의에 입각한 활발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도민들의 희망과 염원을 담은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정책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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