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일 오전 당항포관광지 내 현충탑에서 숭충사제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지역유림 및 창의공신 각 문중 관계자, 관람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창의공신 추모제향’을 봉향했다.
임진왜란 425주년이 되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임진왜란 당시 고성지역에서 의병으로 창의해 공을 세우고 순절한 공신의 위훈을 기리고 후손들에게 애국·애민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창의공신 추모제향 행사가 처음으로 봉향됐다.
이날 추모제향에서 초헌관은 오시환 고성군수 권한대행이, 아헌관은 유승규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종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총무위원회 위원장이 맡아 분향하고 헌작했다.
김철수기자 chul@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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