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의령서가 주민친화적 치안시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초부터 추진하고 있는 ‘너나들이 도보순찰제’ 시행을 통해 마련한 기금(100만 원)으로 경찰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에서 기부한 것이다.
경찰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택가 등지에 경찰 도보순찰을 시행할 때마다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함으로써 기부금을 마련해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주민친화적 치안시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의령서는 경찰발전위원회와 협력하여 앞으로도 주택가와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도보순찰을 확대하여 적립되는 기금을 활용해 어려운 이웃, 여성, 장애인 등 치안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약자 보호에 주력키로 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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