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매실마을에 하동 매실 쓴다
무학 매실마을에 하동 매실 쓴다
  • 최두열
  • 승인 2017.06.01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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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과 (주)무학 관계자들이 협약을 맺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무학, 매실마을 원료로 올 26t 쓴다

하동군, 구매협약 체결…점차 확대



8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주조회사 무학의 매실주 원료로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하동매실이 사용된다.

하동군은 1일 오전 11시 30분 군수 집무실에서 ㈜무학과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최재호 무학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관광·경제 분야는 물론 양 기관이 생산하는 제품을 적극 활용하는 등 상호 간의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군은 이의 일환으로 하동농협을 통해 올해 하동에서 생산된 친환경 매실 26t을 무학에 납품하기로 계약하고, 필요시 계약 물량을 계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무학에 납품될 하동매실은 무학이 생산하는 ‘매실마을’의 주원료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정 지리산 자락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친환경으로 재배되는 하동매실은 영양이 풍부하고 향이 좋아 2012년과 2013년, 2015년 세 차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될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

매실은 예로부터 천연건강식품으로 분류돼 약으로 사용됐으며, 매실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뤄지면서 식중독 예방, 피로회복, 체질개선, 간장 보호 및 간기능 향상은 물론 해독작용 및 소화불량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실에 들어있는 구연산과 비타민, 각종 무기성분은 항산화 작용과 숙취해소, 피부미용에도 좋아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1929년 소주와 청주를 제조하던 소화주류공업사로 시작한 (주)무학은 희석식 소주 ‘무학’을 비롯해 100% 쌀로 만든 화이트 소주, 위스키, 국화주, 매실마을, 좋은 데이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해 애주가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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