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김해학생체육관…고등학생·학부모 1200명 대상
경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교육 동행 사업, 학생부종합전형 토크콘서트’를 양산과 김해에서 개최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는 토크콘서트는 지난 1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첫 행사를 가졌으며 2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김해학생체육관에서 각각 600여 명, 모두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업해 교육수요자에게 체계적인 학생 진로 맞춤형 최신 대입 정보를 제공해 학부모 사교육 부담 완화와 지역 학생 진학 경쟁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토크콘서트는 ‘학생부종합전형, 학부모와 함께 준비해요’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대입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와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함께하는 콘서트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주요 7개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는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별 평가 요소, 학생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법 등에 관해 평소 학생·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다룬다.
해마다 변화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별 평가방법 뿐만 아니라 입시를 앞둔 고 3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수시 지원 시 유의점, 고1,2학생과 학부모에게는 학교생활에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 발견을 위해 서로 소통하면서 생각을 나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업하는 교육 동행 체제를 구축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학생 진로 맞춤형 진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를 통해 다양한 학생 진로 맞춤형 진학사업으로 진학정보 소외 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에는 창원시와 학생·학부모 1200명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으며, 향후 거제시, 밀양시, 사천시 등 지자체와 교육 협업 관계를 유지하며 사업을 지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민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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