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농산물 절도예방에 총력 기울일 터
기민주(함안경찰서 함안파출소·경위)
[기고] 농산물 절도예방에 총력 기울일 터
기민주(함안경찰서 함안파출소·경위)
  • 경남일보
  • 승인 2017.06.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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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민주

무더운 여름 날씨에 농촌의 들녘에는 마늘, 양파, 수박 등 농산물을 수확하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 그러나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꾼 농산물을 하루아침에 도난당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찰이 농산물 도난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도 갈수록 농산물 절도 양태가 다양화·지능화돼 농심은 타들어가기만 하다.

경찰에서는 마늘, 양파, 수박 등 농산물이 많은 들녘과 저장창고에 대하여 부단한 순찰과 마을회관 등에서 농민들 대상 절도 예방교육 및 회의, 각종 행사시 홍보, 전단지 배부, 외지차량 기록부 비치, 농산물 운반차량 중점 검문에 주력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절도예방을 위해서는 스스로 지키는 자위방범 체제 구축이 최선책이다.

농민들은 집을 비울 때에는 이웃 간에 서로 지켜주고 중요 길목에는 CCTV를 설치하는 등 협력방범체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보관창고에는 경보기 및 방범창을 설치하고 경찰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전예약 순찰제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사전예약제 순찰제란 마을주민들이 단체관광이나 경조사 참석 등 단체로 이동시 각 지역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청하는 제도로써 신청하면 해당 날짜에 집중적인 순찰을 하는 제도로 절도 피해에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농민들이 피땀 흘려 기른 농산물에 대하여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경찰에서는 농민들과 합심하여 농산물 절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민주(함안경찰서 함안파출소·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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