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배 도민바둑대회 11일 개최

프로기사 다면기 등 행사 다채

경남도는 11일 경남지방경찰청 상무관에서 ‘제10회 경남도지사배 도민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남도가 후원한다.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열린다.

일반부는 기력에 따라 3인 1팀의 시·군부(아마 4단 이하) 및 기우회(아마 4단 이하)와 연령에 따라 최강부(만20세 이상, 아마 5단 이상), 시니어부(만65세 이상), 여성부(만20세 이상)로 진행한다.

학생부는 중·고등부, 초등 유단자부(아마초단 이상), 고학년부(5∼6학년, 유단자 제외), 중학년부(3∼4학년부, 유단자 제외), 저학년부(1∼2학년부, 유단자 제외), 꿈나무부(10~16급), 샛별부(17급 이하)로 나눈다.

각 부문의 1∼8위에게는 시상금가 상장, 상패 등이 주어진다.

프로기사(박진열 9단, 문명근 9단, 주형욱 7단, 김대희 6단) 다면기·사인회와 경품추첨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중식과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일석 도 체육지원과장은 “최근 인간과 알파고 간의 세기의 바둑대결로 두뇌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도내 바둑 애호가와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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