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 경남 첨단산업으로 육성”
“화훼, 경남 첨단산업으로 육성”
  • 박성민
  • 승인 2017.06.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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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가 개소 20주년을 기념하여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은 화훼산업발전협의회 총회 및 2017년 화훼분야 시험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최근 부정청탁금지법 등으로 인해 침체된 화훼산업의 활로를 찾기 위해 화훼농업인을 비롯한 대학, 연구기관, 유통, 소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주요내용은 ‘국내화훼산업 현황 및 전망’에 관하여 세종대학교 임진희 교수가 설명하고, ‘2020년 Floral Trends’에 관하여 갯잇플라워 장은옥 대표가 설명하고, ‘LED를 이용한 분화류 식물공장 재배기술’에 관하여 화훼연구소 진영돈 박사가 강의를 하여 시의적절한 주제에 대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 총회는 꽃 소비확대를 위한 초등학교 꽃 체험활동 등 2017년 사업계획에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다.

장미, 국화, 거베라 등 6화종에 대한 2017년 농업기술원 화훼 연구사업 중간진도관리는 화훼연구소 내 연구온실에서 개최되었는데, 참석자들과 담당연구원이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화훼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화훼연구소는 지난 1996년 화훼류 수집 및 재배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화훼 신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의 첫걸음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장미를 비롯하여 7화종 246품종을 육성하고, 180농가 213ha를 보급하여 39억 원 로열티 절감과 148억의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최시림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장 “경남 미래먹거리 산업을 이끌어갈 화훼연구소는 지난 20년보다 향후 20년 동안 경남화훼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지난 2일 화훼연구소 세미나실에서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을 열고 참석자들이 연구온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화훼연구소가 개소 20주년을 기념하여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한 ‘화훼산업발전 심포지엄’ 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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