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지부장 고귀웅) 회원전이 지난 5일 오후 4시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고귀웅 지부장은 “12년 세월만큼이나 크고 작은 변화를 겪으며 성장해온 함양지부 동호인들이 창작의욕을 불태운 소중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바쁜 일손을 잠시 내려놓고 귀한 걸음 하시어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지리산 제일문의 야경을 담은 고귀웅의 ‘지리산 제일문’을 비롯해 김윤국의 ‘청산도 소릿길’, 노정옥의 ‘산사의 아침’, 강성갑의 ‘추암일출’, 홍동초 ‘물그림자’, 강득만의 ‘다락논’ 등 군청·우체국·농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틈틈이 사진실력을 연마한 27명 회원의 작품 50점이 선뵌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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