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마다 사천에서 만나는 음악
토요일 밤마다 사천에서 만나는 음악
  • 이웅재
  • 승인 2017.06.12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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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설무대 ‘프러포즈’ 프로그램 확정
내달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운영
사천문화재단은 12일 오전 10시 재단 회의실에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PROPOSE) 프로그램 공모작에 대한 심의회를 가졌다.

 

사천의 토요일 밤을 문화예술로 물들일 프로그램 ‘프러포즈’(Propose)의 공연 일정과 프로그램이 확정됐다.

사천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는 ‘한 여름 토요일 밤, 사천시 삼천포대교에 오면 항상 음악과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관람객과 만나왔다.

프러포즈는 오는 7월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삼천포대교공원에서 예정된 주제에 따라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된다.

올해 프러포즈는 내달 15일 ‘힐링 콘서트’를 시작으로 22일 개막 공연인 ‘토요일은 밤이 좋아’, 29일 ‘2017 청소년 페스티벌’ 순으로 이어진다. 오는 8월에는 5일
 ‘한 여름밤의 음악회’, 19일 ‘락 페스티벌’이 펼쳐지며 9월 2일 ‘스토리텔링 음악회’, 9일 ‘궁둥잇 바람’, 10월 3일 ‘한가위 프러포즈’, 10월 27~30일 ‘찾아가는 프러포즈’ 등 총 9회에 걸쳐 주제별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 12일 (재)사천문화재단은 사천 토요상설무대 프러포즈 운영을 앞두고 재단 회의실에서 프로그램 공모작 대상 심의회를 진행했다.

지난 1일 이사회 결정에 따른 프로그램 전국 공모에서 서울, 부산, 경기, 충청, 창원, 진주, 사천 등 전국에서 총 80건의 제안 신청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45건은 공연 기획 내용 부적합 또는 구비서류 미흡 등 사유로 서류심사에서 탈락했다.

이날 심의 위원들은 공연 규모와 주제에 걸맞는 내용, 예산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선정, 후보작을 포함해 총 19개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

심의위원들은 일자별 주제에 따른 주요 프로그램을 결정하며 선정 작품에 대한 실증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당일 변수에 대비해 참가자들과 긴밀한 협의로 무대구성과 시간배정 등 전체적인 조율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의태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인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살려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공모를 했다”며 “전국 문화예술단체의 다양한 작품을 접해봄으로써 재단의 한계를 극복, 시민들께 양질의 공연을 보여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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