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범죄피해자 보호, 사회적 관심을
황수정(청문감사관실 경사)
[독자투고] 범죄피해자 보호, 사회적 관심을
황수정(청문감사관실 경사)
  • 경남일보
  • 승인 2017.05.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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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경찰은 강력범죄 피해자의 심야조사 후 교통편의와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임시숙소 제공, 데이트폭력 등으로 보복 및 2차피해의 위험이 있는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 지급과 주거지 CCTV설치 등 고도화된 경찰 신변보호로 피해자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 또한 위기에 처한 여성 피해자들의 신속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위한 통합 지원네트워크 원스텝 풀케어(one step-full care)팀을 운영해 여성피해자가 경찰서만 방문해도 6개 지원기관이 통합지원에 나서 여성 피해자의 수치심과 불편을 해소해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범죄피해자 보호는 이 사회의 숨은 관심 속에서 그 아픔과 눈물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경찰의 관심에서 시작된 피해자 보호는 우리 사회 전체적인 큰 관심 속에서 그 아픔이 치유돼야 할 것이다. 앞으로 통영경찰서는피해자를 위한 희망새싹 틔움 스쿨 운영 등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피해자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각종 시책개발로 지금까지 사회의 손길에서 소외됐던 피해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 큰 관심을 모아갈 예정이다.
 
황수정(청문감사관실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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