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차기 끝에 경주 4-2로 꺾어
내셔널리그(실업축구) 창원시청이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창원은 지난 13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17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4강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서 양팀은 준결승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초반 분위기는 창원이 먼저 가져갔다. 창원은 전반 10분 최명희가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경주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분 뒤인 전반 12분 경주 고병욱에게 공점골을 내주며 1-1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후 양팀은 전후반 이렇다할 공격 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치고 승부차기로 들어갔다. 올해부터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는 무승부시 연장없이 승부차기로 바로 들어간다.
승부차기 끝에 창원은 경주를 4-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창원은 16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창원은 지난 13일 강원도 양구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한화생명 2017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4강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4-2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서 양팀은 준결승답게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초반 분위기는 창원이 먼저 가져갔다. 창원은 전반 10분 최명희가 오른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그대로 경주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면서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2분 뒤인 전반 12분 경주 고병욱에게 공점골을 내주며 1-1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부차기 끝에 창원은 경주를 4-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창원은 16일 양구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청과 우승을 놓고 다툰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